-
'공산주의가 이론은 좋은데 실천이 잘못되었다'는 無識
趙甲濟
배운 無識者들의 유행어: "공산주의는 이론은 좋았는데, 실천이 잘못되었다. 마르크스는 좋은 사람인데, 레닌이 틀렸다."
공산주의는 이론부터 잘못된 것이다. 변증법적 유물론, 계급史觀, 잉여가치론은 과학적으로 부정된 이론이다. '공산주의는 인간해방을 목표로 하며,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는 이상'이란 해설도 無知의 소산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는 2중구조이다. 선전용 이론과 실천용 이론이 있다. 대외적으로는 선전이론을 내 보인다. 이는 이상적이다. 대내적으론 실천이론을 지령한다. 이는 독재의 논리이다. 대외적으론 인민민주주의를 이야기하지만 對內的으론 플로레타리아 계급 독재를 실천한다. 겉으론 勞農동맹에 의한 집권을 이야기하지만 안으론 농민은 믿을 수 없다고 가르친다.
공산주의는 필연적으로 1인 독재로 간다. 모든 공산체제가 왜 1인 독재로 갔는가. 이론이 좋은데 실천이 잘못되어 그렇다면 실천이 잘 된 곳이 한 나라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예외가 없다는 건 이론 안에 1인 독재를 정당화하는 실천론이 숨어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공산주의의 가장 큰 결함은 역사 결정론이다. 자본주의-사회주의-공산주의로 단계적 발전을 한다는 것인데, 현실은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로 변화, 발전한다. 제대로 된 자본주의가 사회주의 독재로 간 예는 없다.
황장엽 선생의 예리한 관찰대로 無産者는 無識層이고 無識層이 통치를 하려니까 선동술과 폭력이 등장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