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3자통합 의결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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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파의 진보소통합 협상이 탄력을 받고 있다.
민노당은 1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진보소통합의 마지막 쟁점인 총선 지역구 후보 선출 방식에 대한 참여당의 중재안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민노당은 오는 27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3자통합에 대한 의결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또 참여당과 통합연대에 내달 4일까지 통합 참여 단위의 모든 절차를 완료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진보신당 탈당파인 통합연대는 이날 오후 대표단 회의를 열어 민노당의 결정을 수용할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연대는 진보신당을 탈당한 노회찬 심상정 임시대표와 조승수 의원이 주도하고 있다.
통합연대가 민노당 결정을 수용하면 통합 논의는 마무리 짓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