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송학 전 광진구청장-맹정주 전 강남구청장도 재입당
  • ▲ 10일 한나라당에 입당한 정수성 의원 ⓒ연합뉴스
    ▲ 10일 한나라당에 입당한 정수성 의원 ⓒ연합뉴스

    무소속 정수성 의원이 10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소속 정수성 의원이 입당원서를 제출했고 오늘자로 입당이 완료됐다”고 보고했다고 김기현 대변인이 전했다.

    친박(친박근혜) 성향인 정 의원은 지난 2009년 4.29 경북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정 의원은 재선거 직후 한나라당 경북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지만 입당이 보류되자 지난 8월 중앙당에 입당원서를 다시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의 입당이 이뤄짐에 따라 한나라당 의석수는 168석에서 169석으로 1석 늘었다.

    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나라당의 기본 이념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발전을 위하고,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미력이나마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지난해 6.2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 당시 탈당한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과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의 재입당 승인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