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우선 '남규리 착시 드레스'가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조회수를 이끌어냈다. 네티즌들은 남규리의 착시 드레스에 대해 "섹시하다"라고 평가하며 "얼핏 보면..안입은 것 같아"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이외에도 ▲송중기 나쁜손‥"알고보니 늑대? 어딜 만져!"▲택배 올라와보시지, "똥개 훈련 시키나?"▲하이킥 전화번호 피해자‥"휴대폰 켤 엄두도 못내"등이 오늘의 '핫 이슈'로 꼽혔다.

  • ▲ 남규리의 '착시드레스'가 화제다. ⓒ 연합뉴스
    ▲ 남규리의 '착시드레스'가 화제다. ⓒ 연합뉴스

    남규리 '착시 드레스', "언뜻 보면 안 입은 줄.."

    배우 남규리의 '착시 드레스'가 화제다.

    남규리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에 일명 '착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시선을 모았다.

    이날 남규리는 스킨톤의 핑크색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런데 원피스의 색상이 남규리의 피부색과 유사해 얼핏보면 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깊게 파인 드레스 라인으로 남규리의 풍성한 몸매가 부각돼 보는 이들의 눈을 홀리게 만들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규리 착시 드레스 진짜 섹시하다”, “뭘 입어도 예뻐!”, “반전 몸매 종결자”라는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 ▲ 송중기 나쁜손이 화제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송중기 나쁜손이 화제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송중기 나쁜손‥"알고보니 늑대? 어딜 만져!"

    배우 송중기의 '나쁜 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송중기, 어딜 만져!’라는 제목으로 송중기의 사진이 여러장이 게재됐다.

    사진은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촬영 현장 장면으로 송중기는 극 중 상대역인 한예슬의 드레스 끝자락을 잡거나, 허리춤에 손을 올려놓아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송중기 나쁜 손, 응큼 보단 귀여운 건 왜지?", "알고보니 송중기도 늑대였네요", "영화 재밌을 것 같아요", "그래도 좋다"라는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 '택배 올라와 보시지'라는 문구가 화제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택배 올라와 보시지'라는 문구가 화제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택배 올라와보시지, "똥개 훈련 시키나?"

    '택배 올라와 보시지'라는 택배 문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택배 힘들게 올라와 보시지"라는 제목으로 택배용지가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택배 용지에는 '전화 안 받으면 높은 확률로 집에 없는 거니 힘들게 올라와보시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택배 올라와보시지’라는 도전적인 말투로 택배기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

    이에 당사자는 “사실 ‘전화 안 받으면 높은 확률로 집에 없으니 힘들게 올라와보시지 마시고 집 앞 슈퍼에 맡겨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는데 글자 수 제한 때문에 뒤에 글자가 잘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똥개 훈련시키나? 택배 올라와보시지~장난치는 줄 알고 버럭하셨겠다", "오해였네. 택배 올라와보시지 말고 택배 올라와까지 적혔어도 발끈하셨을듯", "아저씨 오해 마세요", "깜짝 놀랄만한 문구네요. 하필이면 저기서 글자 제한이라..." 라는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 정재형이 윤유선에게 전화번호를 건네고 있다. ⓒ 사진=하이킥 방송화면 캡쳐
    ▲ 정재형이 윤유선에게 전화번호를 건네고 있다. ⓒ 사진=하이킥 방송화면 캡쳐

    하이킥 전화번호 피해자‥"휴대폰 켤 엄두도 못내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 나온 정재형의 전화번호 때문에 실제 피해자가 발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하이킥3'에는 정재형이 윤유선에게 자신의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주는 장면이 나왔다. 문제는 그 전화번호가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된 것.

    실제 피해자는 정재형의 트위터에 "거짓말 같이 들리겠지만 방송에 나온 전화번호가 공교롭게도 내가 쓰는 번호다. 어제 '하이킥' 방송 후로 휴대폰을 켤 엄두도 못 내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하이킥 관계자에게 게시판을 통해 공문을 띄워달라고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재형은 "다시 전화하면 죽어 한마디 하셔도 됩니다. 제가 일단 전해드릴게요. 폐를 끼친 점, 제작진을 대신해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큰 실수를 한 거다", "그 번호로 전화를 거는 사람들 뇌구조가 이상하다”, "절묘하게 번호 몇 개는 가려주는 센스를 발휘해야 하는 거 아닌가”, “진짜로 전화하는 사람들이 있긴 있네”, “하이킥 제작진이 사과해야 한다"같은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