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 故박정희 대통령 32주기 추도식 지원유가족, 정관계, 추모객 등 7,000여 명 참석 예정
  • ▲ 故박정희 대통령.
    ▲ 故박정희 대통령.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정진태)은 “26일 오전 11시,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묘소 앞에서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거행되는, ‘故박정희 대통령 32주기 추도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충원은 “박 대통령은 5차에 걸친 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새마을운동 등을 전개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선도해 숙명 같던 가난을 극복하고, 국방과학연구소를 설치, 국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기셨다”고 밝혔다.

    1917년 11월 14일 경북 선산에서 태어난 박 대통령은 조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시다가 1979년 10월 26일 불의에 서거, 11월 3일 국장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셨다.

    이번 추도식은 故박정희 대통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애족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주최 측은 유가족, 정관계 인사, 추도객 등 7,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앞으로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관련단체의 추모행사를 계속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故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국장행렬. 전국에 분향소가 설치됐고 분향한 사람 수는 수백만을 넘었다.
    ▲ 故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국장행렬. 전국에 분향소가 설치됐고 분향한 사람 수는 수백만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