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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가 낸 白紙(백지)광고
선관위 스스로가 종북세력을 "박원순"으로 지레짐작했단 말인가?
고성혁
오늘 아침(10월24일) <조선일보>를 보고 깜짝 놀랐다. 광고란에서 국민행동본부의 [이하 공백]이라는 백지광고를 봤기 때문이다. 평소 같으면 빽빽하게 내용이 차있을 광고인데 이번엔 이른바 '白紙(백지)광고'다. -
알아봤더니 선거관리위원회의 강한 압박에 할 말을 할 수 없어서 그렇게 했다고 한다.
일종의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항의표시성 광고다. 조선일보에서도 좌파에 찍힐까봐 광고문안 한 단어 한 단어에 신경쓴다고 한다.원래 광고하고자 한 내용은 무엇인지 찾아봤다. 국민행동본부 홈페이지에 오면 볼 수 있다.
서울을 死守하는 심정으로 우리 모두 투표장으로 나아갑시다! ㅣ **>ㅣ **>국민행동본부 (2011.10.20) ㅣ 프린트하기
지키지 못하는 날에는 다 죽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국군 만세! 자유통일 만세!
從北機長(종북기장)이 여객기를 몰고 北으로 날아가는 걸 경계해야 하듯이 종북기장이 대한민국号의
조종실을 차지하는 사태는 기필코 막아야 합니다!1. 선동과 난동으로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추행하고 헌법질서를 파괴하려는 從北세력(김정일을 추종하거나 굴종하는 자들)은 선거를 통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이들을 대한민국號의 조종실로 불러들이면 航路(항로)가 바뀌거나 공중폭발할지 모릅니다.
2. 6.25 남침 때, 중공군 개입 때(1·4후퇴) 두 번 빼앗겼던 서울을 세 번째로 빼앗기면 되찾지도 못합니다. 돈, 정보, 권력이 집중된 서울을 잃으면 모든 걸 잃습니다. 주한미군 철수-韓美동맹 해체-보안법 폐지-私有재산 부정-연방제를 주장하는 헌법파괴세력, 즉 ‘김정일의 기쁨조들’이 대한민국의 조종간을 잡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국가적 自殺(자살)행위입니다.
3. 투표일에 서거 32주년을 맞는 朴正熙(박정희) 대통령은 1975년 4월30일 월남패망일에 쓴 日記에서 이렇게 다짐하였습니다.
<조국과 민족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하한 희생도 불사하겠다는 결의와 힘을 배양하지 않으면 亡國(망국)하고 난 연후에 아무리 후회해 보았자 후회막급일 것이다.
충무공 말씀대로 必死卽生 必生卽死(필사즉생 필생즉사)다. 이 강산은 조상들이 과거 수천년 동안 영고성쇠를 다 겪으면서 지켜 오며 이룩한 나라이다. 조국이다. 우리가 살다가 이 땅에 묻혀야 하고 길이길이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서 지켜가도록 해야 할 소중한 땅이다. 영원히 영원히 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지켜가야 한다. 저 무지막지한 붉은 오랑캐들에게 더렵혀져서는 결코 안 된다. 지키지 못하는 날에는 다 죽어야 한다. 죽음을 각오한다면 결코 못 지킬 리 없으리라>4. 선거로 반역세력을 응징하지 못하면 피를 흘려서 지켜야 할지 모릅니다. 서울을 死守하는 심정으로 우리 모두 투표장으로 나아갑시다. 지키지 못하는 날에는 다 죽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국군 만세! 자유통일 만세!
201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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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문구 어디에 선거법에 저촉되는 말이 있단 말인가? 박원순의 '박'자도 안나왔다. 그런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에 영향을 준단다. 그렇다면 선거관리위원회 스스로가 종북세력을 '박원순'으로 지레짐작했단 말인가? 우파단체에 대한 입막음 정도가 아무래도 너무 심한 것 같다.(w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