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투표층선 0.9%P 차 '초박빙' 장년층은 羅 젊은층은 朴
  • 17일과 18일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 실시한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범야권 박원순 후보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2.3% 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 KEP가 이틀동안 서울지역 유권자 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번호 방식의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원순 후보가 40.5%, 나경원 후보가 38.2%로 조사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박후보 42.9%, 나후보 42%로 격차가 0.9% 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연령별로 보면 박 후보는 20~30대 젊은 층에서, 그리고 나 후보는 50~60대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가 TNS 코리아, 미디어리서치, 코리아리서치 등 3개사에 의뢰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