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내년 1월부터 집행할 수 있도록""그래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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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올해 예산도 제 때 통과돼 내년 1월1일부터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도 연말까지 내년도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1월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와 예산집행에 나서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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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모니터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또 “그래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와 관련해서는 “한-미 FTA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많이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의 경우 부품회사들도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부처가 한-미 FTA이 경제적 효과를 알리는데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한-미 FTA에 반대하는 미국 의원들도 비준절차에 적극적이었던 점을 들며 “관계 장관들이 여야 의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 설명해 조속히 비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한-미 FTA를 부러워 하고 있는 만큼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