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큰절 사과 "아, 왜 언니가 사과를 하세요?"

런닝맨이 결방된 데 대해 배우 김선아가 사과를 표명했다.

지난 16일 김선아는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 '런닝맨' 결방, 죄송합니다. 저도 몰랐어요. 뭐 다음주에 또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선아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큰절을 하는 모습이었으며, 이는 지난 1일 팬들이 서프라이즈 생일 이벤트를 해줬을 때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아가 큰절을 올린 것은 앞서 '런닝맨' 결방 전에 "오늘 오후 5시 30분 런닝맨에서 봐요"라는 글을 올려 런닝맨 출연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이날 201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 대 SK전 방송으로 인해 '런닝맨'이 사전 공지 없이 결방됨으로 인해 김선아가 팬들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해 사과를 전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아 왜 언니가 사과를 하세요?", "아 런닝맨 오늘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쉬워요" , "사진 한장에 화난 마음이 싹 다 녹았어요"라는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