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라디오스타' 단독체제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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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팍도사 ⓒ 연합뉴스
강호동이 떠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오는 12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황금어장'의 박정규 PD는 4일 "12일 방송을 끝으로 '무릎팍도사'가 막을 내린다"며 "후속 코너를 선보이기 전까지 당분간 '황금어장'은 (또 다른 코너인)'라디오스타' 단독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PD는 "다음주 방송되는 '굿바이 특집'은 '무릎팍도사'의 지난 5년을 돌아보는 하이라이트와 관계자들의 인터뷰로 구성된다"며 "강호동 씨로부터 별도의 종영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뽀로로' 최종일 대표가 출연한 방송분이 남아있는 '무릎팍도사'는 이어진 축구경기 중계로 약 2주의 시간을 벌어둔 상태다.
그러나 제작진은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선 "현재 준비 중이라는 말 밖에 드릴 것이 없다"며 "준비가 완료된 뒤 발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2007년 1월부터 약 5년 가까이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상징적 존재나 다름없는 MC 강호동이 국세청의 세금 추징과 관련, 돌연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을 해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