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우선 '택연 등교 사진'이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조회수를 이끌어냈다. 네티즌들은 택연의 사진에 대해 "역시 연예인 포스"라고 평가하며 "우월하다"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이외에도 ▲김래원, 룸살롱 여종업원과 몸싸움? "언쟁 말린 것 뿐" ▲ 유재석 결혼식 사회, "역시 유느님 의리는 최고!" ▲ 유인나 생방송 눈물···故 최진실 영상에 ‘울컥’등이 오늘의 '핫 이슈'로 꼽혔다.

  • ▲ 옥택연 등교 사진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옥택연 등교 사진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옥택연 등교 사진, "악수하는데 팔뚝 근육이…"

    그룹 2PM의 멤버 택연의 등교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랜만에 학교에 간 옥택연, 사인하기 바쁘네”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등교 사진 속 옥택연은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채 연예인 포스를 드러내며 우월한 외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그는 대학 강의실로 보이는 곳에서 다른 학생들에 둘러싸여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수줍게 입을 가리고 웃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옥택연과 수업을 듣다니… 정말 부럽다.”, “인간적인 모습이네요.”, “보기 좋아요. 바쁜 와중에도 열심인 모습.”, “교수님을 위한 쩍벌남 자청, 재밌네요.”, “사인하고, 또 사인하고. 빵! 터졌음”이라는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 ▲ 김래원 몸싸움 해명 ⓒ 연합뉴스
    ▲ 김래원 몸싸움 해명 ⓒ 연합뉴스

    김래원, 룸살롱 여종업원과 몸싸움? "언쟁 말린 것 뿐"

    김래원은 29일 오전 4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룸살롱에서 20대 여종업원과 몸싸움 시비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날 김래원은 속칭 ‘텐프로’로 불리는 외부와 차단된 지하 술집에서 서빙을 돕던 20대 여종업원과 언쟁이 붙어 김래원이 술김에 상대를 밀쳤고, 이 과정에서 여종업원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래원의 소속사 측은 회사 단합 차원으로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술집을 가게 됐다”며 “이 자리에서 여종업원과 언쟁이 있었고 김래원씨는 이를 말리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언쟁이 있었을 뿐 몸싸움은 없었다”며 “이미 룸살롱 관계자들과도 잘 이야기가 돼 마무리하고 기분 좋게 나왔는데 일이 불거져 안타깝다”고 해명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폭행사건이 터짙것도 문제지만 텐프로라니 실망이다”, “컴백전에 이 무슨 낭패냐”, “착하고 순한 이미지의 김래원도 룸살롱을? 너무 실망스럽다”라는 댓글을 달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 ▲ 유재석 결혼식 사회 ⓒ 연합뉴스
    ▲ 유재석 결혼식 사회 ⓒ 연합뉴스

    유재석 결혼식 사회, "역시 유느님 의리는 최고!"

    국민 MC 유재석이 자신의 매니저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10년 넘게 유재석의 매니저 일을  맡고 있는 남유정(35)실장은 10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T빌딩 3층에서 8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남 실장과 오랜 시간 함께 일을 해오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유재석은 결혼식 날짜가 휴일임에도 불구, 기꺼이 결혼식 사회를 맡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제영재 PD는 물론 김태호 PD와 박명수, 정형돈 등의 결혼식 사회를 도맡아 '의리의 사나이'란 별명마저 붙었다고.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유느님은 의리도 최고”, “제 결혼식도 사회 봐주시면 안 될까요?”, “최고의 위치에서도 항상 겸손한 유재석!” 이라는 댓글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 유인나 생방송 눈물 ⓒ 사진=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쳐
    ▲ 유인나 생방송 눈물 ⓒ 사진=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쳐

    유인나 생방송 눈물···故 최진실 영상에 ‘울컥’

    배우 유인나가 생방송 중 故최진실 영상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故최진실의 3주기를 맞아 그를 추억하는 영상과 함께 어머니 정옥숙 씨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옥순씨는 "세월이 안 가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덧 훅훅 지나갔고 3년, 3주기가 돌아온다"며 "(진실이가) 잊힌다는 거 자체가 슬프다"라고 안타까움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인의 아들 환희, 딸 준희의 근황을 전하며 "우리 엄마는 상도 많이 타고 그랬는데 나도 우리 엄마같이 훌륭한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 또 하루는 환희가 자신이 노래를 잘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가수가 돼야 하나, 삼촌같이'라도 한다"고 전하면서 아이들이 여전히 엄마와 삼촌을 기억하고 그리워한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故 최진실은 “브라운관에 나오면 ‘최진실 너무 지겹다’고 말하는 분도 있을 건데”라며 ”항상 눈앞에서 보이는 배우가 어느 날 안보였을 때 그 배우가 보고 싶어지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MC 유인나는 카메라가 비추는 가운데서도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며 말을 이어가지 못했고, MC 서경석이 “유인나 씨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다”며 노련하게 대신 진행을 이어갔고, 유인나는 곧 감정을 추스리며 진행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