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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23일 출마선언.."서민 소통 강화"

"굉장히 어려운 선거..당에서 힘 모아달라"이석연 전 처장과 단일화 '물밑접촉' 진행중

입력 2011-09-22 11:14 수정 2011-09-22 17:49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오는 23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나 최고위원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김기현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나 최고위원은 "굉장히 어려운 선거라고 본다. 당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고, 홍준표 대표는 "당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일이라고 본다. 당에서 한 목소리로 도우면 좋겠다"고 답했다.

▲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오는 23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 연합뉴스

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부터 사실상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전날 오후 서강대를 방문해 젊은층과 소통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강서구 개화동의 버스공영차고지를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버스기사는 "정치나 잘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고 버스에서 만난 승객 이모(40)씨는 "복지가 가장 이슈인데 시민이 뭘 원하는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나 최고위원은 고3 여학생에게 다가가 "내 딸도 고3인데 수시는 신청 안했느냐"고 관심을 보였다. 나 최고위원의 딸은 나 최고위원에게 출마선언을 하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기자들에게 "서울시장 자리도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갈등을 조정하는 정치의 역할히 상당히 있다. 시민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상급식에 대한 원칙과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주민투표는 개함을 못해 어떤 정책도 선택되지 않은 것이니 그런 시민의 뜻을 잘 헤아리겠다는 게 제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메갈로폴리스라는 게 있는데, 서울ㆍ경기ㆍ인천이 협력해 여러 연구를 하다 보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서울시) 버스가 7천900대 정도 된다. 많이 편리해졌다는데 앞으로 장애인 뿐 아니라 어르신이나 어린이에게 편리한 저상버스가 많이 도입돼야 한다"고 정책비전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당내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던 권영진 의원은 출마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충환 의원은 이날 오전 후보 신청서를 접수했다. 

한나라당은 '후보 단일화'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출마할 경우, 보수층이 분열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홍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이 변호사는 보수가 분열돼선 안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당 차원의 후보 단일화를 위한 노력에 관해 언급하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 여러 과정을 밟고 있지만 지금 말하면 오해를 살 수 있다"고 했다.

사실상 이 전 처장과 물밑 접촉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었다. 그는 "실종된 정당은 없기 때문에 2라운드 형태의 경선은 없다"고 했다.

한편, 이 전 처장은 이르면 23일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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