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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반교척) 이계성 공동 대표는 7일 ‘서울시 교육감 후보 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곽노현 교육감에 대해 “북한의 김정일 근성이 곽 교육감을 통해 재현되고 있다”면서 “교사와 학생을 볼모로 잡고 교육감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버티는 파렴치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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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반교척) 이계성 공동 대표.
이날 이 대표는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곽 교육감은) 5만5,000여명의 교사들과 129만 명의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 부패척결 외치던 교육감 본인이 비리와 거짓말을 밥 먹듯 하고 있으니 참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그는 교사와 학생을 볼모로 잡고 죄가 없음을 주장하며 서울 교육을 수렁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곽 교육감) 취임 이후 전교조 교사 출신의 인사 특혜도 계속되고 있다. 전교조와 종북 세력들은 곽노현의 발목을 잡고 서울 교육은 망치더라도 끝까지 버티라고 요구하고 있다. 자기들에게 주어진 자리를 지키면서 이권을 챙기자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법도 대한민국도 보이지 않고 오직 좌익혁명만 보이는 집단이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또 곽 교육감이 박명기 교수에게 준 2억원이 선의였다는 주장과 관련, “곽노현은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거짓말의 달인이다. 박 교수에게 준 2억 원에 대해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회계책임자 이보훈씨가 2일 이미 ‘이면 합의’를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곽 교육감 본이 밝힌 ‘선의의 지원’ 발언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