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트랙' 28일, '원샷' 내달 1일 치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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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5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일정을 확정지었다.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선(先) 당후보 결정, 후(後) 단일화' 방식을 택할 경우는 28일, 한 번에 단일후보를 뽑게 되면 다음 달 1일 후보를 선정키로 했다.
김현미 공심위 간사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심위는 '투트랙 방식'과 '원샷 방식'에 따른 서울시장 후보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가지 방식을 결정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투트랙 방식'을 택할 경우 당내 후보 경선을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하고, 후보자 공모는 14일∼15일 하기로 했다. 경선 방식은 8일까지 결정해 9일 최고위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만약 '원샷 방식'인 다른 야당 및 좌파 후보 가운데 통합 단일후보를 선출할 경우, 내달 1일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다른 야당 및 단체들과 논의가 필요해 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