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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박주영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날이 머지않았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2) 감독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박주영의 영입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웽거 감독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1-2012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를 마친 뒤 [BBC]와의 인터뷰에서 “박주영이 일요일 밤에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프랑스 프로축구 릴OSC와의 이적협상 최종 단계에서 돌연 영국으로 떠나 27일 아스널 구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현재 입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언론매체 [데일리메일]은 아스널이 박주영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와 연봉을 모두 합해 1,000만 파운드(약 176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