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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9일(한국시각) 오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3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5대 1로 앞서 있던 후반 25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 투입된 후 불과 3분 만에 골을 넣었다. 문전에서 동료 애슐리 영과 패스를 주고 받은 끝에 왼발 슈팅을 성공시킨 것이다.
박지성은 이 골로 지난 2005년 맨유에 입단한 후 아스널 전에서만 4골을 터뜨렸다. ‘아스널 킬러’라는 명성을 유감없이 과시한 것이다.
맨유는 아스널에 8-2로 대승을 거두고 시즌 초반 3연승을 기록했다. 웨인 루니가 해트트릭, 애슐리 영이 2골, 다니 웰백과 루이스 나니가 각각 1골을 득점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9월 11일 볼턴 원더러스와 대결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