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나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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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 여성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종신형과 다름 없는 징역 120년을 언도 받았다.
시카고트리뷴은 25일자 보도를 통해 "미국 일리노이 주(州) 케인 카운티의 티모시 쉘던(Timothy Sheldon) 판사는 늙은 과부의 집에 몰래 들어가 강간한 혐의로 기소된 로드니 L. 맥고언(Rodney L. McGowan)에게 가택 침입과 성폭행 혐의까지 가중 처벌, 징역 120년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문명 사회에 대한 위험"이라면서 "이같은 형량에는 피고가 다시는 자유인이 될 수 없다는 법원의 의도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맥고언은 강도 및 납치 혐의로 아칸소 감옥에서 20년을 보낸 성범죄 전과자로 알려졌다.
2006년 출소한 맥고언은 지난해 4월 24일 밤 늦은 시각 창문을 통해 70대 여성의 아파트에 침입, 주먹으로 때린 뒤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