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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YTN 캡쳐.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10일) 저녁 7시 30분 일본 삿포로돔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도 반드시 일본을 꺾고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킨다는 각오다.
10일 뉴스전문채널 <YTN>에 따르면 조광래 감독은 그동안 추구해왔던 ‘4-2-3-1’ 전술을 이번 경기에도 사용한다.
다만, 이청용과 지동원이 빠진 양 날개 자리에는 구자철과 이근호가 투입된다.
원톱에는 박주영이 변함없이 나선다. 김정우와 기성용, 이용래가 박주영의 뒤를 받친다. 김영권과 이정수, 이재성, 차두리 등은 수비진에 포진한다.
조광래 감독은 이번 경기 승리의 열쇠로 ‘중원 싸움’을 꼽고 있다. 이에 김정우와 기성용, 이용래 등 중원 3인방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조 감독은 “물오른 이들 세 명 선수들이 세계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 미드필더진을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팀 주장 박주영은 “기술적인 부분들보단 마음가짐이나 정신적인 부분에서 승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