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호들갑 떨지말고 안이하게 생각하지도 말라”
  • ▲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8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의 경제위기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8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의 경제위기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은 8일 미국 신용등급 하락으로 세계경제가 요동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철저한 위기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증시도 나흘간 230포인트 가량 하락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는데 정부는 미국 경제위기에 대해 철저히 원인을 분석하고 확실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채무한도 증액을 조건으로 재정지출을 줄여야 하는 만큼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세계 경제침체가 우려되고 그 때문에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최고위원은 미국 신용등급의 하락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매우 불안한데 우리 입장에서는 호들갑을 떨 일도 아니고 안이하게 생각할 일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당장은 시장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중심을 잘 잡아야 하며, 당에서는 조용히 협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문제도 정부가 여러가지를 생각해 신중히 고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