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7일 앞으로 다가온 무상급식 주민투표 홍보에 사용할 문구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감수를 받아 확정한 주요 홍보 문구는 `24일 첫 주민투표가 실시됩니다' `24일 무상급식 지원범위 시민이 결정하는 날입니다' `5∼9일 무상급식 부재자투표 신고하세요'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신청사 아트펜스 전광판과 옥외전광판 85개, 미디어보드 3개 등 시가 운영하는 영상매체를 통해 이들 홍보문구와 함께 투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DMB 채널, 야후, 네이버 등 대형 포털, IPTV 등 온라인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12일부터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아파트 출입구 등 시민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주민투표 일시와 방법을 알리는 인쇄물을 붙일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투표 시행 사실이나 참여방법을 알지 못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관련법령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