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면허취소‥시민 신고로 덜미
  • ▲ 오랜 공백을 딛고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 중인 배우 김정훈이 지난 1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 노용헌 기자
    ▲ 오랜 공백을 딛고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 중인 배우 김정훈이 지난 1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 노용헌 기자

    그룹 UN출신 연기자 김정훈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가수 겸 배우 김정훈(31)을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정훈은 이날 오전 10시경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해장국 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리스한 벤츠 승용차를 200m 가량 몬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한 시민이 김정훈이 술에 잔뜩 취한 상태로 운전석에 앉는 것을 보고 곧바로 112에 신고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검거될 당시 김정훈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29%에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정훈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와 밥을 먹으면서 반주로 소주 1병을 나눠 마신 뒤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훈은 현재 tvN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영화감독 김성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