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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 여자 5호ⓒsbs 짝 방송화면 캡쳐
여자 5호가 이혼의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화제의 돌싱특집 그 두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과거 아이가 둘 있는 남자와 혼인신고만 하고 살다 8개월 만에 이혼한 여자 5호는 이번에도 전 남편과 똑같은 조건의 남자 5호와 엮이자 괴로워했다. 남자 5호 역시 슬하에 11세, 12세의 두 딸을 양육하고 있었다.
여자 5호는 남자 5호의 구애에 잠시 흔들렸지만 "평생 남의 아이만 키우다 죽을 수 없다"며 과거를 되풀이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여자 5호는 "전 남편의 아이들을 키울 때 잘하려고 노력했지만 많이 힘들었다. 사람들은 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니까 쫓아다니면서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고 주위의 시선 때문에 적잖이 마음고생을 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그는 “시부모님이 아이 둘씩이나 있는데 뭘 또 낳느냐고 그러시는데 굉장히 서운했다. 당신들도 딸 자식 있으면서 어떻게 그러냐”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여자로 태어나서 아이 한번 낳아봐야 하지 않겠냐. 내 자식을"이라며 "당신들도 딸자식이 있으면서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있는지. 저희 어머니가 그 말을 듣고 펑펑 우셨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 말미 여자 4호를 둘러싼 세 남자의 치열한 혈투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 중 여자 5호에게 호감을 표현했던 남자 5호도 포함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