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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기업 구글과 페이스북이 '영상채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구글이 지난달 말 소셜네네워크 서비스 '구글 플러스원'를 내놓으면서 영상채팅 기능인 '수다방'을 포함시켰다. 며칠 차로 7일 (한국시간) 페이스북도 영상채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 시장에 '영상채팅'이 새로운 경쟁 아이템으로 떠오른 셈이다. 이는 온라인에서만 친했던 일명 '온라인 친구'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는 매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과 페이스북 영상채팅, 뭐가 다른가?
구글이 공개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구글 플러스원’은 그룹 영상 채팅이 가능하다.
'수다방'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다. 만약 온라인에 접속한 친구가 영상채팅을 신청하면 웹에서 플러그인만으로 바로 대화를 할 수 있다. 한번에 1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지메일을 통해 일대일 대화만 가능했다. 이와 비교하면 상대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된 것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능이다. 향후 안드로이드 OS에도 이 기능이 적용될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통화료 역시 절감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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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페이스북
이에 맞서 페이스북도 인터넷전화 업체인 스카이프와 손잡고 영상 채팅 서비스를 추가했다.
채팅창 오른쪽 상단에 추가된 카메라 모양을 클릭하면 된다.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 7억 5,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만큼 확산 속도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소셜네트워크에 뛰어든 IT 공룡들, 정면충돌 '예상'여시서 주목할 점은 페이스북과 스카이프의 만남.
스카이프는 지난해부터 응용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페이스북 친구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왔다. 지난 5월 스카이프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되면서 MS와 페이스북의 협력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MS와 구글의 전면전도 예상할 수 있다.
구글이 소셜네트워트에 본격 가담하면서 페이스북을 등에 업은 MS의 반격도 거세질 전망이다. 단순히 '영상 채팅' 경쟁이 아닌 글로벌IT 업체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