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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나는가수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공연티켓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커플이 붙잡혔다.
여수경찰서는 6일 인기 프로그램 ‘나가수’에 출연한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을 인터넷을 통해 싸게 판다고 한 뒤, 구매자들이 송금한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A씨(20.무직)와 A씨의 애인(21.여)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시와 경기도 성남시 일대의 모텔을 전전하며, 인터넷을 통해 ‘나가수 콘서트 티켓을 20% 할인 판매한다’는 허위 광고를 냈다. 이 광고를 보고 연락한 37명을 통해 티켓대금 75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휴대전화 번호와 통장 계좌번호, 이메일 등을 수시로 변경, 범행해온 점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