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대표적인 테크 리뷰 전문 사이트인 씨넷(Cnet)이 올해 최고의 TV로 삼성전자의 PDP TV를 선택했다.
19일 삼성전자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씨넷은 올해 미국 시장에 나온 주요 TV 브랜드를 비교한 결과, 삼성전자 D8000 시리즈를 '2011년 최고의 TV'로 선정했다.
씨넷은 특히 삼성 D8000 시리즈 평가에서 디자인과 기능, 성능에서 모두 9점을 부여했다.
3개 평가에서 모두 9점을 받은 것은 현존하는 TV 중 유일하다.
씨넷은 D8000 시리즈가 블랙 표현을 포함한 전반적인 화질이 매우 우수하고, 지금까지 테스트했던 TV 가운데 색 표현이 가장 정확했다고 평가했다.
이 사이트는 "D8000이 씨넷의 색 정확도를 따지는 새 기준이 될 것"이라는 극찬을 내놓기도 했다.
3D 화질 역시 최고로 꼽혔다.
또 와이파이가 내장됐을 뿐 아니라 '스마트 허브'를 통한 웹브라우저 기능도 다른 경쟁사보다 우수하다고 평했고 앞뒷면을 사용하는 블루투스 쿼티 키보드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 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 PDP TV 시장에서 4월까지 시장점유율 45.2%로 1위로 올랐다.
지난해 44.7%로 수위를 고수했던 파나소닉은 올해 들어 36.8%의 점유율로 2위로 떨어졌고, LG전자는 9.5%로 3위였다.
특히 3D PDP TV에서 삼성전자가 56.6%로 압도적인 1위였고 파나소닉이 38.7%였으며 3위 LG전자는 4%대에 그쳤다.(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