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인사차 들른 김효재수석에게 밝혀"안정적 국정운영 위해 매진해 주기를" 덕담
  • ▲ 김영삼 전 대통령이 14일 오후 신임 인사차 상도동 자택을 예방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을 맞아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 김영삼 전 대통령이 14일 오후 신임 인사차 상도동 자택을 예방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을 맞아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김영삼 전 대통령은 14일 오후 신임 인사차 상도동 자택을 예방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매진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김 수석에게“이명박 대통령 건강도 잘 챙겨드리고 김 수석도 건강 잘 챙기시라”라고 덕담을 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최근 러시아를 다녀 왔는데 정부에서 많이 배려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번이 4번째 러시아 방문인데 그 전에 비해 러시아가 소득도 늘고 질서도 많이 잡힌 걸 보니 다 민주화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통령은 다시 한 번 “민주주의가 참 소중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과 김 수석은 김 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건강문제를 화제로 4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