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후 건재함 과시
  •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공격수 안정환(35ㆍ다롄 스더)이 부상을 딛고 2골을 터트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안정환은 11일 중국 창춘의 진카이 경기장에서 열린 2011시즌 슈퍼리그 10라운드 창춘 야타이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혼자 두 골을 몰아넣었다. 소속팀인 다롄은 안정환의 활약에도 불구 2-2로 경기를 마쳤다.

    창춘에 0-1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뽑은 5분 뒤 페널티킥으로 역전 골까지 터트린 것.

    안정환은 무릎 부상으로 치료와 재활훈련을 해오다 지난 5월 그라운드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