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녹화 마친 소감 전해
  • ▲ 무한도전 가요제 촬영현장 모습.ⓒ길 트위터
    ▲ 무한도전 가요제 촬영현장 모습.ⓒ길 트위터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녹화를 마친 후 소감을 전해 화제다. 

    김PD는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음악은 즐거워야 한다'라는 명제에서 시작한 ‘무한도전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무한도전’의 7년 중 이렇게 기쁜 날이 있었나 싶습니다.. G.드레곤과 10cm가 한 무대에 설 수 있던 음악축제.. 경쟁이 아닌 서로에 대한 Respect(존중)!”이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PD는 "방송이야 어떻게 나갈지 모르겠지만.. 지난 6주간 함께 음악여행을 떠나준.. 보면 볼수록 인성에 반한 정재형 형님, 음악만큼 코미디를 사랑하시는 이적 형님, 빚을 갚으려다 더 큰 빚을 진 스윗소로우, 열정이 뭔지 가르쳐준 싸이 동생.. 대한민국 디바의 재발견 바다~! 빠질 수밖에 없는 홍대프리덤 10cm~! 그리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막내 G.드래곤~!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무한도전’ 프로그램과 멤버들이 쇼킹하게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아.. 즐거워라"는 글로 가요제에 참여한 가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2년 뒤 가요제는 어떻게 가야하나.. 이번으로 끝내야하나.. 막막해지는 이 순간.. 파트너 바꿔서 다시 하자는 언약.. 진심인지 실언지 모르겠지만 ‘내가 언제 그랬어?’ 하기 전에 못 박아 버립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라며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PD는 ‘무한도전’ 팬들에게는 "뭐니 뭐니 해도 오늘 최고 영예의 대상은 교통체증과 오랜 기다림, 지리한 녹화를 견디며 끝까지 무한도전과 함께 해주신 관객 여러분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소감을 마쳤다. 

    ‘무한도전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6월 말과 7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김PD의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완전 기대중!", "과연 GD-박명수는 어떤 노래를 부를지..", "빨리 듣고 싶어요!" 등의 댓글로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