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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8일 “인류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녹색성장위원회 및 제4차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합동 보고대회에서 ‘녹색생활문화 확산 방안’과 ‘녹색건축물 활성화 추진 전략’을 위한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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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녹색성장위원회와 4차 국가건축정책위의 합동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는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재앙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공공건물의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어야 한다. 공공건물을 휴양지 건물처럼 에너지 낭비적으로 지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시대에 맞춰 에너지절감 건축기법을 도입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과거에는 경제적 효과를 위해 에너지절약을 했지만 지금은 경제적 효과 이외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는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 공통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모든 국민이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보다 소득이 훨씬 높은 선진국에서도 에너지 절약하고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자는 것도 기후변화라는 인류 공통의 과제 때문”이라는 것이 이 대통령의 인식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은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국가 중 하나다. 오늘 논의된 내용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