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실업자 중 45%, 6개월 이상 일손 놔"장기실업자 620만명 중 100만명 실업급여도 중단
-
미국에서 6개월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기 실업자 비율이 대공황 때를 초과했다고 미국 CBS 방송이 6일 보도했다.
CBS는 미국 전체 실업자의 45.1%인 620만명 가량이 6개월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기 실업 사례라면서 그 비율이 대공황 때를 초과했다고 지적했다.
할리우드 워크소스 센터 관계자는 CBS에 "실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재취업이 어려워진다"면서 특히 일부 제조업은 경기가 회복돼도 일자리가 부활하지 않을 것이란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따라서 해당 인력은 전직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퓨 리서치 센터 관계자는 장기 실업자 가운데 100만명 이상이 실업 급여를 더는 받지 못하는 점도 문제라면서 이들은 지금의 생활고와 함께 재취업 시도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6개월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재정적 어려움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위축된다"는 점도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