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청와대서 오찬 위로"홀로 자녀키우고 가정 이끈 미망인에 존경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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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왼쪽 정면 세번째)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6.25 전몰 군경 미망인 초청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3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주관 ‘장한어머니상’을 수상한 모범 미망인 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김 여사는 “6.25전쟁으로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몸으로 훌륭하게 자녀들을 키우고 가정을 이끌어 온 여러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앞서 가신 여러분의 부군들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이 땅의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여사는 “여러분은 애국 선열들의 유가족답게 한평생 근면과 성실로 나라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성공은 바로 강한 어머니 여러분이 이뤄낸 기적의 역사”라고 이들을 치켜 세웠다.
김 여사는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지금껏 해준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좋은 귀감이 되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모범 미망인 60여명 외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왕성원 회장 및 회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박인주 사회통합수석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