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리프트한 SUV '카이엔'이 매출신장 주도
  • 포르쉐는 올 4월 한달 전세계에 11,742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2.8퍼센트 늘어난 것이다.

    포르쉐의 성장 원동력은 SUV 카이엔이 주도하고 있다. 뉴 카이엔은 1월부터 4월까지 19,175대 판매, 전년동기 대비 두 배의 성장률을 보였다. 2011년 페이스리프트를 한 뉴 카이엔은 엔진출력이 높아지면서 동시에 연비도 향상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르쉐의 인기는 원래부터 높았지만 지난 수 년 사이 중국 내 포르쉐 판매량은 매년 수십 % 이상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포르쉐 뿐만 아니라 다른 수퍼카나 고급 스포츠카도 비슷한 양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르쉐의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베른하이트 마이어는 "포르쉐는 각 부문에서 가장 스포티한 모델을 내놓고 있다. 전 세계에 있는 우리의 고객은 새로운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나 911 GT3 RS 4.0에서 증명된 바와 같은 퍼포먼스와 효율성의 조합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