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석학들과 간담회...북핵문제, 세계화와 국제정세 논의
  • ▲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 시간) 파리 르그랑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위베르 베드린 미테랑 연구소장, 까미유 그랑 전략연구소장, 기 소르망 문명비평가 등 프랑스 석학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 시간) 파리 르그랑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위베르 베드린 미테랑 연구소장, 까미유 그랑 전략연구소장, 기 소르망 문명비평가 등 프랑스 석학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숙소호텔에서 프랑스 석학들과 조찬간담회를 했다.

    파리 7대학에서 예술-문학-철학-고전학분야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다음 날 만나는 모임이라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에는 기 소르망 문명비평가(67), 티에리 드 몽브리알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IFRI) 소장(68), 위베르 베드린 미테랑연구소장(64), 카미유 그랑 전략연구소(FRS) 소장(42), 로랑스 투비아나 지속개발국제관계연구소(IDDRI) 소장(60)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북핵 문제, 세계화와 국제 정세,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지역통합과 개방 무역, 환경 및 녹색 성장 등에 대해 프랑스 석학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 21세기 세계화 시대 한국의 역할 및 문화경쟁력 등에 대해서도 프랑스 석학들의 생각을 들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이어 최병원 재불한인회장, 박홍근 민주평통 프랑스 지회장, 전인수 한불상공회의소장 등 재불 동포 150여명과 동포간담회를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독일,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3국에 대한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