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 대사, 재독 한인총연합회장 등 영접현지 일간지와 인터뷰, 동포 간담회 등 일정 소화
  • ▲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8일 오후 첫 방문지인 독일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8일 오후 첫 방문지인 독일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베를린=선종구 기자] 독일과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첫 방문지인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해 문태영 주 독일 대사, 최병호 재독 한인총연합회장과 독일 외무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으며 숙소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현지 일간지와의 인터뷰,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활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도착 다음날인 9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 녹색성장-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 독일 연방 하원의장, 베를린 시장 등과 면담하고 통일 독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을 시찰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불프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10일에는 통독 주역들을 초청해 조찬을 함께한 뒤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독일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재독 동포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연다.

    이 대통령 내외는 독일에 이어 덴마크,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한 뒤 15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