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손 잡기로한국GM, 임직원과 고객 초청해 ‘스폰서 데이’ 개최쉐보레 차량전시, 레이싱모델 기념촬영, 포토존 운영 등
  • 쌍용차가 롯데자이언츠 팬이 되기로 선언, 부산 사직구장에서 '아주라 이벤트' 등을 열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에 자극받은 걸까? 이번엔 쉐보레가 인천 SK와이번스 팬으로 변했다.
     
    한국GM주식회사(이하 쉐보레)는 8일 “지난 7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 홈 경기(상대팀 기아타이거즈)에서 ‘쉐보레 스폰서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쉐보레의 ‘SK와이번스 스폰서 데이’ 행사는 구단 후원계약에 따라 열린 이벤트다. 하지만 단순히 후원에만 그치지 않고 쉐보레 임직원과 고객 5천여 명을 초청해 함께 SK와이번스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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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날 경기에서 쉐보레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이경애 상무가 경기 전 기념 시구를 했으며, 투수 교체 불펜 차량으로 쉐보레 올란도가 경기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기장을 찾아 스티브 플라멘드 부사장과 함께 응원을 펼치기도 했던 쉐보레의 판매․AS․마케팅 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쉐보레는 젊고 역동적이면서 대중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는 스포츠가 프로야구라 이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 등 다른 후원 구단 홈경기에도 스폰서 데이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 데이’에는 쉐보레 차량 전시와 함께 ‘쉐보레 레이싱팀’의 레이싱 모델과 기념촬영, 김광현, 정근우 선수의 전신사진이 있는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한편 경기 중 전광판 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쉐보레 측은 인천 SK와이번스 구단 후원 계약을 통해 2011년 시즌 팀 유니폼에 쉐보레 로고를 부착하고, 홈구장 광고, 쉐보레 야구클리닉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