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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각에서는 떠나는 장관들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신임 장관들 인사에 이은 임태희 대통령 실장의 발표였다.
임 실장은 “떠나는 네 분의 경우에는 그 동안 장시간 근무, 또는 여러 가지 국정과제들을 성실하게 추진해옴으로써 국가에 많은 성과를 내신 분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간의 노고에 대해서 먼저 깊이 감사를 드린다. 한 분 한 분 너무 많은 일들을 하셨기 때문에 간략하게 소개를 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 실장이 소개한 내용.
이만희 환경부 장관께서 3년 2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녹색성장 등 주요 국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합리적이고 소통하는 리더십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람사르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내년도 세계자연보호 총회 유치 등을 통해서 환경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환경규제 합리화라든가 환경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여러 가지 새로운 방향에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3년 2개월 동안 재직하면서 4대강 사업 외에 여러 가지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였다.
특히 보금자리주택 확대 등 친서민 정책 추진에 주력했고, KTX 철도망을 확충하고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관련 현안을 아주 강력한 리더십으로 훌륭하게 이끌어왔다.
특히 강산개조의 역사적인 4대강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앞으로 외곽에서 계속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만희 환경부 장관의 경우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그리고 여러 가지 국제회의를 주재하는 그런 역량을 바탕으로 해서 Cop18 유치 등 정부의 녹색성장사업을 외곽에서 계속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