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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e메일 경영에 나섰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전 세계 임직원이 누구나 최고경영자에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고자 한다"며 "해당 e메일로 들어오는 내용은 관심을 두고 다 읽어보고 비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구 부회장이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건전한 건의를 받아들이려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안다"며 "LG전자 인트라넷 아이디를 가진 직원에 한해 접속할 수 있는 별도의 e메일 계정을 개설, 구 부회장이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