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장나라 "화장 안 하면 제 나이로 보여요"

6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하는 배우 장나라가 여전히 최강(?) '동안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컨벤션 디아밍'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장나라는 "오랜만에 찍는 드마라라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유진씨와 홍록기씨 덕분에 재미있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최근 기분이 좀 다운돼 있었는데 유쾌한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장나라는 "이번 드라마에선 '막강 동안미모'를 지닌 서른 네살의 노처녀 역할을 맡았다"며 "사실 화장을 안하면 졸려 보이고 나이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는데, 이런 캐릭터를 맡게 돼 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드라마 '동안미녀'는 남들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일과 사랑을 쟁취하는 한 노처녀의 좌충우돌 성공기를 그린 작품.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현영, 홍록기 등이 출연한다.

서른넷 노처녀임에도 불구,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이소영 역에는 배우 장나라가 캐스팅됐고, 사랑하는 여자에게 온 몸을 던지는 순정파, 최진욱 역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잘 알려진 배우 최다니엘이 맡았다.

내달 2일 첫 방송.     취재=조광형 기자 / 사진=추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