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선수들 아들은 다 큰데‥"
  • 왕년의 농구스타 한기범이 '망언 종결자' 대열에 합류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한기범은 "두 아들이 키가 좀 작다"며 이색적인 불만을 털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콧수염을 기른 범상치 않은 외모로 부인과 함께 등장한 한기범은 "아들의 키가 185cm인데, 너무 작은 것 같다"며 "다른 농구 선수들의 아들들이 모두 키가 크다보니 이상하게 승부욕이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MC 조영구는 "저는 170cm도 안되는데 너무하신 거 아니냐"고 발끈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우지원 부부도 함께 출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