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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아이돌그룹 엑스파이브(X-5)가 지난 20일 쇼케이스를 통해 트랜디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공개, 기존 가요계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오후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싱글 '제노스(XENO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등장한 엑스파이브는 싱글 타이틀곡인 '쇼하지마', '판타지', '내 눈 앞에 띄지마' 등 총 3곡을 불러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그맨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엔 엑스파이브의 소속사 관계자들을 포함, 가족·팬 등 200여명의 청중이 모여 저마다 열띤 응원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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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신장이 186cm에 육박, 남자 아이돌 중 최장신 그룹으로 알려진 엑스파이브는 "긴 팔과 긴 다리를 이용해 한층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실제로 사회를 보던 남희석이 "농구 선수를 보는 것 같다"고 감탄할 정도로 이날 쇼케이스 무대에 출연한 엑스파이브 멤버들은 수려한 용모와 더불어 늘씬한 몸매를 선보여 마치 모델 그룹을 연상케 했다.
이 중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건은 "183cm인 자신이 그룹에서 최단신"이라고 밝힌 뒤 "키가 크기 때문에 안무를 할 때도 훨씬 수월한 것 같다"고 나름의 장점을 설명했다.
엑스파이브는 22일 데뷔 싱글 '제노스'를 발매하고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 첫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취재 : 조광형 기자 / 사진 : 추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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