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 업무 일부 복구해 거래 가능”전체 거래는 오후 5시까지 모두 복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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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전산장애로 서민들에게 큰 불편을 준 농협전산장애 사태가 서서히 해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농협 측은 “오후 2시 현재 부분적으로 복구작업이 마무리돼 창구업무 일부가 가능한 상태”라며 “오늘 오후 5시까지는 모든 전산장애를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 측은 “현재 내부자 또는 외부협력업체 관계자의 실수 등으로 인한 장애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금감원에서도 3명의 조사역이 파견돼 함께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 측은 “지금은 전산망 복구가 최우선 사항이라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복구가 끝난 뒤 정밀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협 전산망 장애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인터넷 뱅킹부터 시작돼 ATM, 창구거래까지 확산되었었다. 전산망 장애가 20여 시간 넘게 계속되는 바람에 고객들은 은행 거래를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