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3명 퇴사‥소속사 이적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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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시영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위험한 상견례'가 인기가도를 달리며 충무로의 새로운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배우 송새벽이 6일째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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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인 JY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새벽은 출연작 '위험한 상견례'가 개봉한 지난달 31일 이후부터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송새벽과 더불어 매니저 일을 맡아 보던 3명의 직원도 얼마 전 JY엔터테인먼트를 퇴사해 이들이 송새벽과 함께 소속사를 옮기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
2009년 JY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송새벽은 아직 1년 6개월 정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이와 관련 JY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송새벽과 연락을 시도 중"이라고 말한 뒤 불화설 여부에 대해선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한편 한 영화계 관계자는 "업계에 송새벽이 다른 기획사로 옮길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면서 "현재까지 돌아가는 상황을 볼 때 소속사 모르게 이면 계약을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