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7세 학생으로 성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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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방영 당시 '국민드라마'로 불렸던 '대장금'에서 장금이(이영애 분)의 어린 시절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었던 아역스타 조정은이 최근 '폭풍성장'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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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서 유진의 아역으로 출연해 녹슬지(?) 않은 연기력를 선보였던 조정은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한층 더 성장한 외모를 과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17세 고등학생으로 성장한 조정은은 긴 생머리에 교복 차림을 하고 방송 카메라 앞에 섰는데 외모는 달라졌지만 똑부러지는 말투는 여전했다.
조정은은 "대장금 촬영 당시 이영애를 처음 만났을 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 천사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다"며 자신이 이영애와 닮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을까봐 부담스러웠었다고 고백했다.
또 "왼쪽 눈 밑에 있는 점을 항상 화장으로 가리고 촬영에 임했던 탓에 눈물 흘리는 장면 등에서 메이크업 담당자분들이 무척 고생하셨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선 조정은을 비롯, '아이스크림 소녀' 최아라, '포동이' 김영대 등 다양한 아역스타들의 근황이 소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