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첫 촬영 돌입
  •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가상부부의 일상을 소개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 합류한다.

  •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30일 은정의 '우결' 출연 소식을 알리며 "황정음 언니 같이 가상커플이 실제 커플로 이어지는 꿈을 꾸는 설레임으로 촬영에 임하겠다"는 은정의 소감을 전했다.

    연기와 가수 두 분야에서 쌍끌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은정은 1995년 KBS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 그동안 드라마 '커피하우스', '드림하이', 영화 '고사1' 등에 출연했으며, 올 7월 영화 '화이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은정의 '우결' 출연 사실이 알려지자 은정의 '가상 남편'으로 누가 출연할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일단 네티즌들이 후보 0순위에 올려놓은 인물은 모델 겸 배우 김영광. 그러나 김영광의 소속사 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우결' 작가로부터 한 번 만나자는 연락이 온 것은 사실이나 아직 만나지도 못했다"며 관련설을 부인했다.

    이외에도 김수현이나 황광희 등이 은정의 '남편감'으로 물망에 오른 상황이지만 제작진의 함구로 인해 30일부터 촬영에 들어갈 새 출연자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한편 은정과 가상 남편 커플은 4월 방영분부터 최근 하차 의사를 밝힌 정용화-서현 커플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