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비공식 결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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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9일 결혼식을 올리는 지승룡(좌) 민들레 영토 대표와 배우 정애리(우). ⓒ 연합뉴스
중견 탤런트 정애리(51)가 민들레 영토 지승룡(55) 대표와 재혼한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유명한 정애리는 모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혼'이라는 공통된 아픔을 갖고 있는 지 대표를 만나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에 따르면 결혼식은 내달 9일 조촐한 예배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양가 모두 외부 공개를 원치 않아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비공식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정애리는 지난 2005년 이혼한 이후로 드라마 '너는 내 운명', '아내의 유혹' 등에 출연하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KBS 1TV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호텔 대표 홍혜숙 역할로 열연 중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지승룡 대표는 1994년 서울 신촌에 토종 카페 '민들레 영토'를 열어 화제를 모았던 인물. 현재는 민들레영토 대표이사와 더불어 극단 JD씨어터 이사장, 도시문화연구소 소장 등을 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