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부상…훈련장 주변서 주은 탄환으로
  • 지난 16일 UAE 파병 특수전 교육대인 ‘아크부대’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참이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시간으로 16일 오후 2시40분 경 도시 작전 훈련 중 박 모 중사가 최 모 하사를 향해 K1소총으로 총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최 하사가 왼쪽 옆구리에서 뒷목까지 관통되는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박 중사가 훈련장 주변에서 녹슨 외국군 탄환을 주워 이 탄환이 격발 되지 않는 탄으로 판단해 총에 장전한 뒤 발사해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상을 입은 최 하사는 현지 군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한 뒤 인근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