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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이하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3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무상급식 반대는 구시대 구세력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말한데 대해 “손 대표 자신이 대권욕심에 눈이 멀어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또 “손 대표는 서울시 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모해 전면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무상급식조례를 변칙 통과시킨 것을 모르는 바도 아닐 텐데 ‘무상급식은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말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운동본부는 “민주당의 3+1무상복지 시리즈는 우리 국민에게 세금폭탄을 안겨주는 포퓰리즘적 발상이며 오직 집권만을 생각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사기극”이라며 “국민소득이 겨우 2만 달러가 넘은 우리가 5만 달러 국가도 감당 못하는 무상복지를 현실화한다는 것은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해치고 국민에게는 세금폭탄을 안겨주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 대표는 지난 2007년 3월 ‘한나라당을 위해 순교하기보다는 국민을 위한 순교를 선택하겠다’며 한나라당을 탈당한 사람”이라며 “당시 대선후보 ‘빅3’ 중 10%의 지지율도 안 되는 그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것은 오직 대권을 위한 야욕이었다”고 비난했다.
국민운동본부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20일 만에 서명운동 수임권자가 1만 명을 돌파하고 1만여 명의 추가신청자가 현재 서류를 접수시켰다”며 “이는 전면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서울시민들의 민의를 증명하는 셈이고 서울 시민들이 민주당의 대표보다 더 나은 혜안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반드시 ‘전면무상급식 반대 저소득50% 점진적무상급식 찬성’을 위한 주민투표청구 서명운동에 성공할 것이며 복지포퓰리즘을 추방해 변절한 정치인이 ‘최후의 발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