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윈 앞모습 공개되자 국내외 언론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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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언론들이 스티브잡스의 건강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잡스의 앞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사진작가 닉 스턴이 촬영한 사진을 실어 스티브잡스의 최근 모습을 보도했다. 이날 잡스는 미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 지역 스탠퍼드 암센터 밖에서 부인과 함께 한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잡스는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에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다. 앞서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보도한 '6주 시한부'설 기사의 사진보다는 잡스의 건강이 다소 양호해보였다.
하지만 아이폰4 출시에 참여했던 이전 건강한 모습보다는 야위어 보였다. 잡스는 청바지가 몸에 비해 다소 넉넉해 보일 정도로 살이 빠져있었다. 탈모 증세는 사진만으로 식별이 불가능했다. 시한부 설 역시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언론들의 설명이다.
한 달 째 병가 중인 잡스는 시한부설이 났던 다음날인 지난 17일 버락 오바마와의 회담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뒷모습만 살짝 공개돼 시한부설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시켰다. 잡스의 사진을 본 전문가들과 네티즌들은 그의 건강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