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 홍보대사 맡아
  • 2011 아시안컵 축구의 영웅 이충성이 대한민국을 위해 뛴다.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위원회는 18일 아시아컵 축구 결승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어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재일교포 4세 이충성(26) 선수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도전중인 제주를 위해 홍보대사를 맡았다고 밝혔다. 이충성 선수는 이날 오후 7시 일본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리는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일본추진위원회 개소식에서 홍보대사 위임장을 받았다.
    위원회는 “이충성 선수가 ‘내 몸 속에는 대한민국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홍보대사 위촉을 흔쾌히 승낙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선 이충성 선수와 함께 재일교포 4세로 일본에 귀화해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동중인 추성훈 선수와 재일 음악인 양방언씨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