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만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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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웨이가 "현빈왔숑"으로 현빈을 쓰러지게(?) 만들었다.ⓒ박지현 기자
탕웨이가 "현빈왔숑"으로 현빈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현빈과 탕웨이가 호흡을 맞춘 영화 '만추'(감독 김태용/제작 보람 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탕웨이는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첫 인사를 했다.
이어 탕웨이는 "새로 배운 한국말을 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현빈이 출연한 '시크릿 가든'의 유행어 '문자왔숑 문자왔숑'을 패러디해 "현빈왔숑 현빈왔쑝"이라고 말해 현빈과 좌중을 폭소케 했다.
'만추'는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현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현빈과 탕웨이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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